일본여행(2) 교토 자유여행 미피빵 교토 찐맛집 그리고 4년만에 재방문한 쿠라스시

저번 편 오사카 자유여행 1탄에 이어

이번에는 교토 여행기를 포스팅해볼게요 :)

이번에도 역시 편하게 작성하겠습니다

 

저의 일본여행 준비 과정과 여행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저번 포스팅부터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

 

일본 출국 준비(1) 일본 가족비자 발급 신청 후기 (feat.신여권)

 

일본 출국 준비(2) 씨젠 PCR 예약 및 검사 상세후기와 인천공항

 

일본여행(1) 드디어 출국! 일본 오사카 4박5일 자유여행 편의점 음식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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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를 타고 교토로 출발!

출발지는 이즈미가오카역이었다.

일본 친구 집이 그쪽인데

외국인은 단 한 명도 없는

오사카의 한적한 시골 동네다.

 

환승을 여러 번해서

교토 도착하기도 전에 지침..

일본은 교통편이 참 복잡하다^^

 

 

교토역으로 나오면 흔히 보이는 풍경

양쪽 길가에 아기자기한 소품샵부터

다양한 먹거리들이 줄줄이 늘어져있다.

 

 

교토에는 다양한 기념품샵이 줄지어 있고

숨겨진 골목을 잘 찾아보면

분위기 작살나는 카페도 발견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이라면

오후 5시가 되면 모든 가게가

하나 둘 문을 닫는다

아주 애매한 시간에 문을 닫기 때문에

교토는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한다.

 

 

2022년 7월 말의 교토는

숨이 턱 막힐 만큼 더웠다.

가을에 왔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지나가다 말차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는데

말차 향이 진하고 쌉싸름한 게 마음에 들었다

 

 

길거리를 지나가다 발견한

아기자기한 미피 스토어!

외관부터 혼또니 카와이..

 

 

미피 얼굴 모양의 빵도 있다.

귀여우면서도 섬뜩한 느낌이 들었다

개당 302엔

 

 

빵도 구경하고 소품도 구경구경

더운 날씨에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검은 머리 외국인은 보이지 않았음

 

오아가리

 

여기가 대기 필수인 교토 찐맛집!

교토 니쿠동 맛집 오아가리

 

맛은 물론이고

SNS 사진까지 기깔나게 찍을 수 있다

인스타에서 보고 찾아왔는데 역시 핫플..

 

점심시간쯤 방문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바로 착석했다.

우리 뒤에서부터 대기줄이 쭉쭉 생겨버림

럭키 ~☆

 

메뉴판

먹는방법

일본 친구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직원분이 오셔서 정~말 친절하게

먹는 방법을 설명해주셨지만

일알못인 나는

'하하.. 조또 마떼 구다사이 스미마셍'

이 한마디를 남기고 친구를 기다렸다ㅋㅋ

 

대충 뭐 먹다가 질릴 때쯤

오차즈케로 먹어봐라~~

이런 거였다

 

조미료

각종 조미료들도 같이 주시는데

뭔 맛인지는 잘 모르겠다 ㅎㅎ

 

내가 주문한 니쿠동

토핑도 다양하게 추가할 수 있는데

나는 장어랑 연어알을 추가했다

일본 물가 무섭다..ㅠ

 

고기부터 장어까지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버리는 식감

 

이건 일본 친구가 주문한 니쿠동

연어알을 사랑하는 그녀는

연어알만 듬뿍 추가했다

 

개인적으로 토핑 2가지 이상은

추가해줘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딱 첫 한입 먹는 순간부터

미쳤다... 소리가 절로 나온다

 

영수증

주스는 쏘쏘, 평범한 편

다양한 토핑과 조미료로 나만의 니쿠동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식당 내부는 꽤 협소한 편이어서

금방 자리가 꽉 차서 대기줄이 금방 늘었다

교토에 다시 가게 된다면

꼭 재방문해야지!!!

 

신호등마저 귀여워 보이는 교토 거리

교토는 일본의 정취가 한껏 묻어난 곳 같다

일본을 단 한 번도 안 가본 사람들이

'일본'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

그곳이 딱 교토이지 않을까 싶다.

 

일본 하면 역시 또 다양한 자판기가 유명한데

스시도시락&꼬치 자판기가 보여서

사진 찍어봤다.

넘나 신기방기..

 

쿠라스시

저녁으로는 100엔스시로 유명한

쿠라스시 당첨!

 

이곳은 교토에서 제일 가까운

니조 쿠라스시이다.

 

같은 지점은 아니지만

4년 만에 방문하는 쿠라스시라서

정말 반가웠다ㅎㅎ

입장하면 키오스크로 표를 뽑아서

표에 적혀있는 테이블에 가서 착석하면 된다.

 

물가오른 100엔스시

한국인 손님은 아무리 둘러봐도

나 한 명뿐이었지만 

주문 태블릿에는 여전히

배우다 만(?) 한국어가 지원된다

일본어 몰라도 주문 가능하다는 점~

 

아,4년 만에 방문한 쿠라스시 또한

물가 반영으로 가격이 올랐다는 점..

또륵..ㅜ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초밥이 레일 타고 내 테이블로 슝 날아온다

재밌어서 계속 주문하게 된다

 

 

내가 먹은 초밥들

맛은 솔직히..

맛있는지 전혀 모르겠다.

싼 맛에 가는 스시집이라 그런 건지 몰라도

한국에서 먹었던 스시가 훨씬 맛났다

4년 전엔 맛있었는데 흠..

 

난카이난바역

 

우리의 교토 여행은

당일치기로 짧게 마쳤다

7월 말의 푹푹 찌는 살인더위로

걷는 것만으로도 체력소모가 심했다.

교토는 봄이나 초가을쯤 가는 게 베스트일 듯!

 

이 다음날부터는 정말 나 혼자서

오사카를 누비러 나서봤다.

일알못이어서 조금 힘들었지만

쇼핑은 역시 재밌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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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은

2022 일본 쇼핑 리스트편으로 확정 -★

 

도톤보리 돈키호테에서 쇼핑한 것들

신사이바시에서 산 것들

우메다 한큐백화점에서 구매한

명품 손수건 쇼핑후기 등등

4년 만에 재방문한 이치란 라멘 후기까지

아직 쓸게 많이 남았으니 분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