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아이랑 나들이하기 좋은 파주 율곡습지공원

서울근교 아이랑 나들이하기 좋은 파주 율곡습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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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급 추워지기 직전 아이 킥보드를 들고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은 파주 율곡습지공원에 다녀왔어요~

작년 10월쯤에 방문했을때는 코스모스가 만개해서 정말 예뻤는데
11월에 방문하니 꽃은 다 지고 갈대만 가득하더라구요~
갈대밭이 주는 가을느낌도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라 나들이하기 정말 좋았어요

 

 

주소 : 경기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191-3

파주 율곡습지공원

 

 

 

주차장은 엄청 널널해서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공원 입구쪽 간단하게 마실 것 파는 트럭이 있긴한데
근처에 아무것도 없어서 마실 음료는 간단하게 챙겨오시는걸 추천!

 

 

저희집 꼬마가 꼬꼬마였던 시절~
2020년 10월의 어느 날 방문했을때 찍은 사진이에요

코스모스 활짝 폈을때 방문하면 카메라를 쉴 새 없이 누르게 된답니다

 

 

올해는 좀 뒤늦게 방문했는데
가을을 제대로 만끽하고 왔어요

 

꽃은 이미 다 져버리고 갈대만 가득ㅎㅎ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죠~

 

 

꽃이 가득하든 갈대가 가득하든
저희집 꼬마는 그저 신이나서 뛰어노느라 바쁘네요
자연이랑 어우러지는 이런 느낌도 맘에 드네요

 

 

무성한 갈대밭 한가운데에 존재감 뿜뿜하며 놓여있는
알록달록한 율곡습지공원 글자

 

 

입구에서 조금 걷다보면 보이는 평화의계단 포토존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가 눈에 띄어요

계단 밑 하얀 돌맹이들이 뭔가하고 봤더니
한반도 모양으로 하얀 돌들을 깔아놓았더라구요~
계단을 올라가시면 건너편 임진강을 살짝 보실 수 있어요

 

 

학자의숲 표지판과 안쪽에 뛰어놀기 좋은 넓은 공간이 있더라구요
멀리서 봐도 휑해보여서 들어가보진 않았어요

 

 

놀이터라고 하기엔 아무것도 없는 수준이지만
율곡습지공원 나들이 온 꼬마 아이들이 모두 이쪽에 모여있더군요!

 

 

나무 놀이터에서 울집 꼬마도 한컷 찰칵
날씨가 포근해서 외투도 없이 뛰어놀기 좋았는데
바로 다음날 급 추워진거 있죠?ㅋㅋ

 

 

한 켠에 이렇게 어딘가 부실한 느낌의 공룡 두마리가 지키고 있네요
ㅋㅋㅋ뭔가 엉성쓰...

 

조용히 앉아서 쉴 수 있는 팔각정도 있구요

여기 앉아서 쉬고있으니 힐링이 제대로 되는거 있죠?ㅎㅎ

 

 

저희집 꼬마에게 돌 올려놓고 소원빌라하니

자기 손보다도 큰 돌맹이 하나 올려놓고서는

장난감 사달라고 소원을 비네요~ ^^:;

이미 집안이 온통 장난감 천지잖니..ㅠㅠ

 

한적하고 조용하고~

물,바람,나무 자연을 느끼면서 천천히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넓은 공간에 조형물 하나만 있어도 포토존 완성

어디서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예쁘더라구요~

 

 

킥보드를 챙겨오긴 했지만
흙길이다보니 돌부리가 많아

걸려 넘어져서 위험할 뻔 했어요

 

킥보드보다는 뛰어놀고~ 걷고~ 하면서

자연을 만끽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한적한 곳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서울근교 나들이하기 좋은 곳인것 같아 추천드려요~ ^^